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8학년도 입시개편으로 현 중3 학생들의 입시 전략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내신과 수능뿐 아니라 과목 선택, 세특 관리, 비교과 활동 전략까지 꼼꼼하게 설계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교학점제와 입시의 연결 고리를 바탕으로, 중3과 학부모님이 지금부터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준비 방법을
단계별로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 전략 세우기
고교학점제에서는 1학년 공통과목을 마치고, 2학년부터 자신의 진로에 맞는 선택과목을 이수하게 됩니다.
이 선택과목이 내신 성적, 세특, 진로적합성에 직접 반영되므로, 대학 전형에 맞춰 선택하는 게 핵심입니다.
📌 실천법
① 진로 희망 학과/직업군 정리
② 지원하려는 대학의 전공 추천 과목 확인
③ 학교 과목 개설 현황 확인
④ 2학년~3학년 선택과목 계획표 작성
| 진로 | 권장 과목 | 활용 예시 |
| 의학계열 | 화학Ⅰ,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 서울대 의예과: 과학탐구 Ⅱ과목 가산점 |
| 경영·경제 | 경제, 사회문제탐구, 수학 미적분 | 고려대 경영학과: 경제+미적분 이수 |
| 컴퓨터공학 | 정보과학, 수학 기하 | 연세대 컴공과: 수학 기하 필수 이수 추천 |
TIP: 학교마다 개설 과목이 다르므로 1학년 입학 직후 학교 과목 개설 안내자료 확인
2. 세부능력 특기사항(세특) 전략 관리
세특은 교사가 학생의 수업 태도, 활동, 발표, 탐구과정, 독서활동을 기록하는 학생부의 핵심 평가 항목입니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 교과전형 서류반영형에서 진로적합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 실천법
① 진로와 연관된 과목 수업시간에 적극 참여
② 발표, 토론, 탐구활동 1학기 1회 이상
③ 교과 연계 독서활동 (과목별 1권 이상)
④ 주요 과목 세특 기록에 ‘탐구력, 발표력, 문제해결능력’ 문구 남기기
예시:
수학Ⅰ 세특 → “복잡한 함수문제를 팀 프로젝트로 해결하고 발표하여 수학적 분석능력과 협력 능력을 보임.”
3. 비교과 활동+진로활동 계획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업능력뿐 아니라 비교과 활동, 동아리, 자율활동, 봉사, 진로활동 기록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점제에서는 과목 중심 활동과 진로 연계형 활동이 핵심.
📌 실천법
① 동아리 활동: 진로 관련 동아리 필수 가입
② 자율활동: 과목 탐구 보고서, 교내 학술대회 참여
③ 봉사활동: 연 15시간 이상, 진로 관련 봉사 포함
④ 진로활동: 진로탐색일지 작성, 진로체험, 전공적합 독서활동 기록
예시:
‘심리학과 희망’ 학생
- 심리학 동아리 활동
- 학교 상담실 체험 및 보고서 작성
- ‘심리학의 이해’ 독서활동
4. 수능 선택과목 선행+학습법
2028 수능은 수학 ‘확률과 통계’ 제외, 미적분·기하, 국어 비문학 비중 상승.
1학년부터 선택과목 계획에 맞춰 수능 선택과목 대비 개념 선행이 필요.
📌 실천법
① 1학년 겨울방학: 수능 개념서 1회독
② 수능형 문제풀이 습관
③ 모의고사 오답노트 정리
④ 주요 과목 EBS 문제집 병행
과목별 추천
- 수학 미적분: 개념원리, 수능특강
- 국어 비문학: 비문학 독해 연습문제집
- 영어: 수능특강 영어독해, EBS 리딩
5. 학부모가 꼭 해야 할 관리 체크리스트
| 시기 | 점검 사항 | 확인 방법 |
| 입학 전 | 학교 과목 개설과 설명회 참여 | 학교 홈페이지, 학부모 설명회 |
| 1학기 | 내신 시험 대비 계획 수립 | 중간·기말 시험 범위 학습계획 |
| 1학년 | 선택과목 희망 조사 및 상담 | 학교 담임/진로부장 상담 |
| 학년말 | 세특 기록 점검 | 자녀-교사 상담, 세특 초안 확인 |
📌 결론
현 중3 학생은 고교학점제를 단순히 수업을 듣는 것으로만 접근하면 안 됩니다.
이 제도는 내신 성적, 학생부 세특, 수능, 대학입시 전형과 직결되므로 반드시 진로 중심 과목선택과 활동계획을 세부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입학 전부터
- 진로 희망을 정리하고
- 학교 과목 개설을 확인
- 선택과목과 수능과목을 연계 계획
- 세특과 비교과 활동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
하는 것이 대학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학부모님 역시 매달 점검 체크리스트로 자녀의 학업과 활동 준비 상태를 확인하고, 입시제도 변동과 과목개설 현황을 꼼꼼히 살펴 자녀의 학업과 진로설계를 실질적으로 도와야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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